길 위에 아코디언

첫째딸은 7급 공무원, 둘째딸은 판사(얼마전 발령), 막내 아들은 태국 지사에서 일하는 엔지니어로 키우셨다.

이제 집에서 편하게 쉬셔도 되건만 용돈도 건강도 챙길 겸 경비일을 하신다는 어르신. 대신 3개월 전부터 아코디언을 배우기 시작하셨단다. 소시적 피아노 실력으로 진도 팍팍 나가신다는. 거리에서 구슬프게 울려퍼지는 아코디언 소리. 길가는 행인을 잠시 머무리게 하신다. 음악으로 하루를 다 보내시는 또 다른 청춘이여!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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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osted by Plin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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